2025. 07. 06.

조금 일찍 찾아온 폭염 때문인지, 해변가에 빈틈없이 주차된 텅 빈 차동차와 안목해변의 명물이 되어버린 커피거리의 카페에 모여있는 사람들과는 달리, 해수욕장은 한산하기 그지없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도 거의 없고,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도 거의 없고, 수많은 파라솔은 주인을 못 만난 채 다 접혀있고, 이따금 제트보트가 파도를 타고 요란한 소리를 내며 바다 위를 날아다닐 뿐, 해변은 뙤약볕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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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파들로 북적거리는 바다보다는 고요한 바다가 어색한 안목해수욕장의 따가운 햇살아래 땀이 피부를 뚫고 나오자마자 바로 말라버리니, 폭염 속에서 피부는 땀조차 흘리기가 여의치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시간여 해변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2층 카페에서 시원한 팥빙수와 커피빵을 즐기는 것도 폭염 속 안목해수욕장을 즐기는 색다른 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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