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06.

김제 모악산 금산사는 전라북도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천년고찰로,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명소입니다.
통상은 가을이 깊어지는 11월 초부터 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것이 보통이지만 이번 가을은 조금 늦어지는 듯합니다.

금산사 입구의 개화문,

일주문을 지나,

금강문에 이르는 산책로에는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특히 보리수나무와 느티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들이 노랗고 붉게 물들어 금산사 경내를 황금빛으로 감싸며,

계곡을 따라 형성된 단풍터널도 금산사의 가을을 대표하는 풍경이지만, 아직 금산사의 단풍 절정은 아직 멀어 보입니다.

금산사 마당의 감나무에는 주렁주렁 달리는 감은 까치밥 한 두 개 남아 있고, 머잖아 쌓인 낙엽이 양탄자처럼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사색과 휴식을 제공하는 공간이 됩니다.


맑고 청량한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사찰 전각과 고목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금산사는 다수의 국보 및 보물을 보유한 문화재의 보고입니다.

그중 으뜸은 국보 제62호인 미륵전입니다.
미륵전은 3층 구조의 건물로, 내부에는 거대한 미륵불상이 모셔져 있습니다.
조선 인조 13년(1635)에 중창된 건물로, 법당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보물 제25호인 오층석탑은 높이 약 7.2m의 석탑으로 금산사 경내 뒤편 송대 언덕에 위치해 있으며, 불사리가 봉안된 사리계단 남쪽에 자리합니다.


보물 제27호인 금강계단은 2중 방형기단 위에 석종형 사리탑이 세워진 계단으로, 승려에게 계율을 전수하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탑에는 9마리의 용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보물 제27호인 육각 다층석탑은 고려 초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금산사 대적광전 앞 왼쪽에 위치한 석탑입니다.

그 이외에도 노주(露柱, 보물 제22호),

석련대(石蓮臺, 보물 제23호),

대장전(大藏殿, 보물 제827호),

석등(石燈, 보물 제828호)등의 보물들이 금산사 경내에 산재해 있습니다.
이들 문화재는 김제 금산사의 역사적, 종교적 중요성을. 보여주며, 방문객들은 고즈넉한 가을 풍경과 함께 우리 문화재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처럼 김제 모악산 금산사는 아직은 설 익억지만, 가을 단풍의 아름다움과 함께 다양한 국보 및 보물을 감상할 수 있는 역사 문화의 명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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