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랜드마크 월영교와 나란히 새로운 야경 명소로 떠오른 안동 달빛대교
2025. 10. 04.

안동 달빛대교는 경상북도 안동시 북쪽 순환도로에 위치한 높고 이색적인 다리로, 안동 보조댐 위를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추석 직전 마침내 개통된 이 다리는 15년간에 걸친 안동시 외곽순화도로의 마침표가 되어, 서쪽 풍산 나가는 길과 경국대학교(구 안동대학교) 옆 송천교차로를 연결하여, 북쪽 영주, 예안, 도산서원으로 바로 통하는 편리한 동맥 역할을 합니다.
특히 기존 시내를 거치지 않고 동서남북을 우회할 수 있어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되었다 합니다.

안동의 달빛대교는 설계와 공법에 신경을 많이 쓴 만큼 미관이 뛰어나며, 밤에는 야간 조명시설이 가동되어 아름다운 야경 명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다리는 안동시 상아동 이씨네 가족묘원 근처와 잠실, 관리동 건물 지역을 연결해 주민들의 이동에 큰 편의를 제공합니다.
전반적으로 안동 북부 지역 교통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하는 중요한 인프라로 월영교와 더불어 심야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달빛대교를 감안하더라도, 안동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인 월영교는 낙동강 위에 놓인 국내에서 가장 긴 목책 인도교로, 2003년에 개통되었습니다.
이 다리는 조선시대 이응태 부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상징하는 미투리 모양을 형상화했으며, 다리 중앙에는 월영정이라는 팔각정자가 자리해 운치를 더합니다.
월영교는 특히 해질 무렵부터 조명이 켜지는 밤이 되면 붉은빛과 보랏빛이 어우러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강물에 비치는 조명과 다리의 반영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또한, 월영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야간관광 100선’에도 포함될 만큼 아름다운 야경을 자랑합니다.

거기에 덧붙여, 안동 월영교에서는 환상적인 분수쑈가 4월부터 10월 말까지 가동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 하루 4회(12시, 14시, 16시, 18시) 운영되고 있는데, 주말에는 하루 5회로 20시가 추가되어 12시, 14시, 16시, 18시, 20시에 가동됩니다.
분수는 각 회차마다 약 20분간 운영되는데, 다리 위와 주변 산책로, 안동물문화관 전망대 등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영교 주변에서는 LED 조명이 켜진 문보트(초승달 모양의 보트)를 타고 강을 유람하며 달빛 아래의 야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비록, 비가 오락가락하여 한가위 보름달은 보기 힘들듯 싶은 민족의 명절 한가위를 이틀 남기고, 이렇게 월영교와 달빛대교의 가을밤은 시나브로 깊어만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