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강천산군립공원 꽃무릇

Chipmunk1 2025. 10. 7. 00:00

2025. 09. 30.

전북특별자치도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9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하는 꽃무릇은 탐방로 주변에 군락을 이루어 화려한 붉은 카펫처럼 장관을 이룹니다.

공원 초입의 꽃무릇 군락은 어느새 꽃은 떨어지고, 잎을 기다리는 꽃대가 덩그마니 쓸쓸해 보이지만, 병풍폭포를 지나 메타세쿼이아 길부터는 꽃무릇이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꽃무릇은 꽃이 먼저 폈다 지고 잎이 나오고, 상사화는 잎이 먼저 나오고 꽃이 피기에, 꽃과 잎이 서로 만나지 못한다는 처지가 비슷하지만, 꽃무릇의 꽃말은 ‘참사랑’으로 상사화와 정저적으로 완전히 다르며, 강천사 일주문을 지나 강천사 담벼락 아래에는 복수초가 지나가고 상사화가 지나간 그 자리에 꽃무릇이 아름답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 강천산은 울창한 숲과 맑은 계곡,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가을꽃구경과 산책을 즐기기에 매우 좋은 명소로 꼽힙니다.

특히, 구장군폭포 건너편 숲 속에 핀 꽃무릇은 구장군폭포의 시원한 물줄기와 더불어 강천산군립공원의 하이라이트가 됩니다.

강천산군립공원의 꽃무릇 절정기는 9월 중순부터이며, 산책로 양옆으로 붉은 꽃들이 빽빽하게 피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운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