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야기
해변 카페에서 달을 마시다
Chipmunk1
2024. 7. 8. 00:13
2024. 06. 12.
서귀포항 새연교서 아스라이 뵐듯말듯
반짝이는 불빛따라 외돌개와 법환해안
어둠속의 한줄기빛 중문해변 절벽위의
그림처럼 환상적인 천상불빛 쫓아간다
중문색달 해변위에 야자나무 벤치앉아
허브티잔 앞에두니 금빛윤슬 현란하고
색달해변 그믐달이 야자수에 닳듯말듯
파도소리 바람소리 음악소리 감미롭다
이태백은 술잔위에 달을띄워 마셨지만
나그네는 허브잔에 달을담아 마셔본다